사회사업팀에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한없이 감사한 마음을 품고 이 감사의 편지를 올립니다.

저는 한국에 들어온지 몇년이 됐는데요. 어느날부턴가 몸이 많이 안 좋아져서 병원을 갔는데 진실한 병명을 알고 본격적인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중병인데다가 경제 형편도 넉넉치 못해 여러모로 애로를 겪던 와중에 사회사업팀에서 지난 4월 초에 이어 이번에도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이 사연을 떠올릴 때마다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래도 조상의 나라가 인정미가 넘쳐난다면서 절대 이 은혜를 잊지 말고 힘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한국에 보답해야한다고 당부합니다. 저도 두말할 것 없이 같은 심정입니다.

사회사업팀 여러분 어떻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한 도움이 크나큰 에너지가 되어 인간 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세상으로 거듭나리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허리 굽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김O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