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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대한당뇨발학회 주관 ‘당뇨발의 날’ 행사 개최

조기 진단‧예방 위한 건강 강좌부터 무료 검진‧상담까지

하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ⵈ 사회적 관심‧체계적 관리 필요



 


▲ 10월 22일 개최 예정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회 당뇨발의 날’ 포스터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0월 22일 오후 3시 순의홀에서 ‘당뇨발의 조기 진단 및 예방’을 주제로 ‘2026년 제2회 당뇨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당뇨발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비롯한 전국 7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당뇨발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환자 및 보호자에게 올바른 관리법과 예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발은 당뇨병으로 인해 발의 신경과 혈관에 이상이 생기면서 궤양이나 감염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심한 경우 하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심장‧신장‧망막 등 다른 당뇨병 합병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인식이 낮아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약 20~30%가 당뇨발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하지 절단 환자의 약 75%는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며, 절단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35%에 불과해 체계적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꼽힌다.

행사는 1부 ▲‘당뇨발 원인‧자가관리‧드레싱법’을 주제로 한 특별 강의와 2부 ▲‘무료 당뇨발 검진(초음파를 이용한 혈류 평가‧감각검사)’ 및 ‘발 상처 드레싱 체험‧발 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는 “당뇨발은 작은 상처에서 시작해 궤양이나 감염, 심한 경우 절단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당뇨병 환자들이 발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중증 합병증을 예방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당뇨병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당뇨발 예방과 관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